2023년 05월 01일 월요일
여행 셋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3일간 지냈던 One farrer park hotel을 떠나,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Marina Bay Sands에 가는 날입니다.
1박에 너무 비싸서 하루만 하기로 하였습니다.....ㅠㅠ
어제 커피를 잘 못 뽑은 것을 제대로 했더니 무지 맛있는 커피더라구요..
짐을 챙기고, 출발 전에 찰칵
도경이 힙시트에 앉히고, 가방메고, 유모차 끌고...ㅋㅋ
체크 아웃 이후에 짐을 잠시 호텔에 맡겨두고 나서 마지막으로, 리틀인디아에 다시 돌아 다니기로..
원패러파크 호텔의 초록사과 앞에서..
싱가포르에서 자주 보이는 노란부리, 노란 다리를 가진 검정색 새
지금 찾아보니 자바구관조라는 새..
샵을 몇번 지나다니다 본 호랑이 그림의 검정색 티를 사기 위해 갔더니 카드 안되고 현금만 된다고 하여, ATM을 찾아 돌아다님..
구글에서 찾아가며 리틀인디어 내 구경..
계속 느낀건데, 미세먼지 걱정도 없고,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덥다....ㅋㅋ
머리 커트에 8불이면 싼거 같은데.....
ATM에서 현금을 뽑음.
요번 여행에서 travel wallet을 잘 사용하였다.
수수료도 무료고, 이체 하는 즉시 ATM에서 뽑을 수 있어 좋다
싱가포르 달라 뽑고 기념 촬영 찰칵~
호랑이 티는 아주 멋지고, 야.광.이더라 ㅋㅋ
근데 목부분 텐션이 약해서..오래된 티같이 목이 잘 늘어남.......하이구야..
15 SGD 였나...
원패러 호텔에 붙어있는 메디컬 센터..
호텔 같더라...ㅎ 부럽...
패럴파크 메디컬 센터에는 빨간 사과가 있다
그랩 택시를 타고 MBS로 고고~
신나신나
택시에서 내리니 당연히 짐을 받아주셔서 숙소까지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홀가분하게 호텔안으로 ..
세 개의 고층 빌딩이 거대한 배 모양의 구조물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화려한 랜드마크가 집결되어 있는 마리나 베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싱가포르 최고의 랜드마크이다. 2005년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지금까지 건설된 가장 비싼 독립형 통합 리조트로 선언한 바 있는 이곳은 2010년 완공과 함께 단숨에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건축설계는 이스라엘 출신의 건축가 모쉐 사프디가 맡았다. 사프디는 이후에 쥬얼 창이국제공항 설계에도 참여해 싱가포르와의 돈독한 인연을 이어나갔다. 구조엔지니어링은 세계적인 구조설계 회사인 에이럽이 담당했으며,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주)이 단독 수주해 시공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쌍용건설이 유일하게 설계도 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단독 수주! ㅎ
세 개의 타워는 각각 지상 57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되었고, 여기에는 2,561개의 객실이 있는 5성급 호텔...
멋지더라..
1박이 너무 비싸..이때는 정말 호캉스하기로 맘 먹고 밖에 안나감..
방에서 안나간 것은 아니고, 내부시설을 이용만 하기로함...ㅎㅎ
일단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 돌아다니면서 물을 계속 나눠주더라..
물인심이 많은 MBS...ㅋㅋ
다 먹고 나니 빈 페트병도 달라고 하면서 가져가시더라..
아이들에게는 사탕도 나눠주고...
호텔 다녀보아도 이런 곳은 처음...
얼리체크인을 할까 했었는데, 방이 준비가 안되어 오후 3시쯤에 이메일로 방 준비되면 연락주겠다고 하였다.
뒤쪽 편에 있는 멤버쉽에 가서 프레스티지로 업글하여 카드발급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멤버쉽으로 아무것도 서비스 쓴게 없다.
전망대, 삼판보트, 라이트캔버스 ....ㅋㅋ
호랑이티가 살짝 보이는구만..
멤버쉽도 여차여차 만들고,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을 구경갔다.
진짜..별의 별 브랜드가 다 있고, 처음 본 고가 브랜드도 많았다.
진짜 돌아다니면서 느낀게...보기만 해도 즐겁다는 느낌?
물론 사지는 못하지만...ㅋ
점심을 무얼 먹을까 하다가, 처음에는 푸드코트 있는 곳을 갔는데 엄청 넓고 종류도 많았지만, 사람도 역시나 너무 많고 테이블을 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딘타이펑으로 고고
나중에 먹고보니 MBS내의 딘타이펑이 다른 지점보다 괜찮다고 하더이다.
대기는 1시간....흐규흐규
매콤한 면...
새우, 닭, 돼지 샤오마이
코코넛이 들어간...
도연이가 젤 좋아하더라..저것만 2개 가까이 먹음
외국 가기전에도 도연이한테 맵고, 입맛에 안 맞을 것 같아도 도전을 해보라고 했는데, 다행히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 맵더라도 면도 도전을 해서 딘타이펑에서 나온 음식은 다 먹더라..
아이구 기특한 도연이..
밥을 먹는 중에 이메일이 와서, 로비에서 키 받고 올라갔는데...
방을 못 찾고 헤매니.. 거기서 방청소해 주시는 분이 상황듣더니 바로 어디론가 뛰어가서 전화하고..
우리에게 하는 말..
타워 잘못 알려준것 같다고.. 밑에 한번 다시 가봐야겠다고 해서..투덜거리며 다시 이동..
체크인 하는 곳에 가서, 영어 잘하는 와이프가 이야기 하더니..
낼 조식이 무료가 되었...
1층 Rise..57층 스파고 중에 어디를 갈까 하다 뷰랑 이탈리아 음식이라는 57층을 버리고, 보통 호텔식사처럼 할 수 있는 1층 라이즈로 가기로 함
머 어찌됐든 다시 타워를 옮겨 제대로 된 방을 찾아 입실!
타블로그에서 보던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걍 좋다...ㅋ
48층으로, 제법 높아서 가든뷰가 좋더라..
가든스바이더베이도 바로 앞에 보이고!
뷰 맛집이니, 사진은 계속... 쭈욱
이 호텔은 무려...스낵/음료 공짜!!!!!!!
늦었지만 호텔 내부 촬영 찰칵
아기 침대에 베개 위에 있던 인형
물어보니 선물이란다..ㅎㅎ
기념일이라 호텔 측에서 준비해준 케이크..
풍경을 살리기 위해 인물은 어둡게...ㅋㅋ 도경이도 신나서 잘 놀더라
싱가포르에서는 바닥에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잘 앉더라..
도경이도 봤는지 바닥에 앉아서 구경 중..
한국이었으면 먼지 때문에 상상도 못할 일인데, 먼지가 거의 없어 이렇게 앉아도 옷이 더러워지지 않던...
옷을 갈아입고 꼭대기에 있는 인피니티 풀에 고고
음..뭐랄까... 사진 찍는 뷰만 좋을 뿐, 자체로 보면 그리 좋은거 같지 않은 느낌이..
여행 내내 안고 다니니 아빠가 좋아진 도경이...
와이프가 찍어달래서 찍어줌....ㅋㅋㅋ
수영장에 락스냄새가 좀 많이 나는 듯하다..
근데 도경이는 물을 조금씩 혀에 데면서 놀더라...
....
도연이 위로 집어던지기!!! ㅋㅋㅋ
저걸 하니 앞에서 우리 가족들 보던 외국인이 얼마나 크게 웃던지....ㅋ
와이프도 높게 올렸다고 놀랬음..
일하시는 분이 도연이 수건 잘 감아주심..
저거 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
수건 감고 뒤쪽에 있는 자쿠지를 갔으나 성인만 이용가능하여 다시 인피니티풀로..
나는 베드 근처에 있다가 우연히 웰컴드링크를 주길래 받았는데..
와이프는 풀에서 놀다가 못먹음...ㅋ
수영장에서 놀다가, 도경이가 추워 보여 먼저 방으로 와서 씻기고, 차례차례 샤워를..
다시 봐도 뷰가 멋지더라...
슈퍼트리쇼도 방에서...
물론 시간나면 트리 밑에서 누워서도 보고싶었는데 결국 못 감
Helix bridge에도 가서 걷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샤워하고 좋단다
저녁 먹을 겸 해서 또 걷기..
도연이는 힘들다고 안아 달래서..
유모차엔 도경이가 슬리핑 중...



안아줘서 고맙다고 뽀뽀를 ㅋㅋ



토스트 박스에서 빵 두개 테이크 아웃..


고든램지의 가게도 있고...

줄이 서있어서 가봤더니 heytea란다..
머 딱히 땡기지 않아 그 옆에 있는 응 커피로..

응 커피
아라비카

라떼가 시그니처라고 해서 라떼 시킴..
라떼는 말이야..


한산한 건물내..
이상한데??
그것은 바로 SPECTRA 레이저 쇼 때문!!
건물 따라 나가보니 레이저쇼를 하더라...ㅎㅎ
도연이 안고 가까이 가서 보는데 도연이가 양 팔을 들며 흔들며 아주 좋아하더라..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처음 본 듯하다.


이곳에 가면 영상 볼 수 있다
SPECTRA(스펙트라) 레이저쇼 | 부대시설 | 마리나 베이 샌즈 | 싱가포르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에서는 예술, 디자인, 건축, 기술이 한 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최첨단 디지털 설치 작품이 기다리고 있습니
ko.marinabaysands.com
이런 사진도 촬영해보고...


야광 호랑이티 어흥
사온 토스트를 방에서 먹을까 하다 인피니티 풀에 앉아 있을 공간에 있는걸 생각해내고 거기서 저녁을 먹었다.
수영하는 대단한 사람들 ㅎㅎ





도연이가 저 머리띠를 계속 하고 다녀 많은 사람들이
" Hi~ princess."
라고 하는데 도연이는 그냥 지나가더라..
나중 알고보니 그게 무슨 말인줄 몰랐다는..ㅎㅎ

응 커피 ㅋ
집에 오니 케이크가 반겨 주더라.
줬으니 먹어야지!
발코니에 의자 테이블이 있길래 위치좀 바꿔 앉아 밖을 보며 먹으니 좋더라
물론 아까 이동 중에 편의점에서 맥주도 2캔 사옴..


블랑 2개 13 SGD.......OMG...
한국서 4캔에 만 원도 안하는데..ㅠㅠ
도경이는 자기에, 침대에 눕히고 셋만.. 여유롭게..ㅎ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
여행의 절반 쯤 지나간듯..
저 때 사진 열심히 찍고 너무 많이 찍은 것 아닌가 했는데..
사진이 남는거...ㅎㅎ
지금 저 순간이 앞으로 남는 날 중 가장 어릴 시기...
항상 즐겁게 즐기며 살자..

10 Bayfront Ave, Singapore 018956
PS. 묵었던 숙소
Tower 1, 48 F, Room #89, Garden's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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