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 Spinal stenosis )이 무엇인가?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 특히 50대 이상에서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는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발생합니다. 허리 통증이라고 하면 염좌, 디스크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통증이 발생하는 자세가 조금 다르고, 특징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구분을 할 수 있습다.
척추관 협착증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
- 가다 서기를 반복한다 ( 일정 거리를 걸으면 쉬었다 간다, 협착이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다 )
- 허리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된다
- 쭈그리고 앉는 것이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 오래 서면 다리에 힘이 없고, 무겁고, 시리고, 저리고, 당기고 무딘 느낌이 든다.
- 자고 일어나면 다리가 뻣뻣해서 풀어줘야 한다.
- 서서 걸으면 엉덩이가 빠질듯한 느낌이 든다

척추관 ( central canal)의 공간이, 황색인대( ligament um flavum )가 두꺼워지고, 추간판 ( disc ) 퇴행으로 인해 팽륜성 디스크가 되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디스크와 달리 서서히 진행되어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우며, 치료가 늦을수록 다리 마비가 오기 쉽고,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까지 올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될 때는 x ray를 일단 보고, 추가로 정밀영상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초기 증상에는 물리치료/약물치료/주사 치료/풍선 확장술을 시행해볼 수 있으며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30분 이상 걷기 힘들거나, 지속적인 통증, 근력저하, 하지마비, 대소변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 고려 가능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옮기거나 굽이 높은 신발 착용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척추 주변 근육을 약해지게 하고 척추의 퇴화를 활성화하므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걷기, 자전거 타기, 낮은 산 등산, 수영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이상증상이 있을 시에 가까운 척추 관련 의료기관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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