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은 꼭 받아야 되나요?

디스크 질환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가능하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존적 치료를 하고 호전이 된고, 일부분만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외래에서 보면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제때 치료를 받지 않아서 큰 고생을 하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1-2개월 정도 보존적 치료를 해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인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을 피하려고 여러 병원을 다니며 시간과 돈을 쓰면서 통증은 통증대로, 고생은 고생대로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척추관 협착증이 심해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심하거나, 심한 디스크 탈축증, 걷다보면 자세가 점점 흐트러지는 척추변형증 등과 같이 척추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 비수술적 치료만 하면서 버틸 경우 추후 수술을 하더라도 감각이상 즉 저리고 시린 증상이 오랫동안 남을 수 있다.
막연하게, 척추는 건들이는 것 아니라던데, 척추는 건들일 수록 나빠지던데, 무조건 수술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내 자신을 위하는 것이 아닌 해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최소절개 수술법이 있고, 또한 내시경으로 디스크제거수술도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전문의 의견을 따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스크 수술을 꼭 받아야되는 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인터넷 및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가 쏟아지지만, 통증이 있을 때는 가까운 척추 관련 의료기관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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