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19
감기가 걸렸다.
두 딸이 번갈아 걸린게 몇주 째..
이후 와이프가 목이 잠겨 감기 걸리더니, 며칠 후 내가 감기 걸려..
가래랑, 목 잠김으로 고생을 했었다.
특히 화욜 저녁이 될수록 목이 점점 잠겨 일을 빨리 끝냈는데..
수요일 새벽에 출근을 하려고 눈을 뜨니 더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것이 아닌가..
...
말을 안할 수 없는 직업이라..
내과 가서..증상 이야기 후..
수액에다 덱사 등 섞어서 맞으니 증상이 약간 호전이 되는 것 같더라
그래도 호전이 되어서 오전 일을 하고 난 이후..퇴근을 하여 집으로..
집에서 좀 쉬다가, 모처럼 수욜이고 춥지도 않고, 도연이가 며칠전부터 밖에서 밥 먹고 싶다하여..
치킨을 너무 자주 먹어 와이프가 제발 치킨만은..빼자고 하여.. (물론 도연이 머먹고 싶어? 하면 치킨! 이런다)
메뉴는 고르지 않고, 집 근처에 있는 법조 단지쪽으로 이동..
이전에 한번 가본 '더부엌'이라는 곳에 갔다.
이전에 여사장님이 애들이 와도 호의적으로 잘 대해주신 좋은 기억과 함께 메뉴가 괜찮아서 두번 째로 ㄱㄱ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먹기로..
맥주가 먼저 나오고, 음식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라..
일하시는 분이 적어서 그런가..
조금 시간 지나니 한분 더 일하시는 분이 오심
도경이도 과자 냠냠
과자 냠냠
묵은지 삼두파...맛나더라..
일단 아이들이 두부랑 고기를 잘 먹어서 성공한 메뉴!
다음에도 아마 또 시킬 것 같다
부엌수제 탕수육은 소스가 따로나오며 달달한 소스가 아니었다. 고기는 큼지막해서 포만감이 대단한 탕수육..
근데 애들은 이미 두부/고기를 많이 먹어 손을 잘 대지는 않았지만, 소스 찍어주니 도연이는 잘 먹더라
다음에도 또 시켜야지...
항상 맥주는 옳다...
맥주 6잔 중에, 크림 생맥주 말고는..다 괜찮던거 같다..사실 크림생맥주는 크림도 별로 없고, 김도 많이 빠지고..이게 머지? 라는 생각밖에...........
<메뉴판>
........
통오징어 떡볶이, 조개 술찜 외에는 애들도 다 잘 먹을 것 같은 메뉴들..
다음에 와서 또 먹어봐야지~
당연히 내돈내산 ㅋ
PS.
2023.4.18 딸기 잘 먹는 도경이 (D+398)
2020.12.06 도연이의 딸기 먹방 (D+552)
자매긴 자매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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