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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봄나들이 반포 호캉스

by 혀ni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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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2023.4.2

 

4월 1일은 만우절..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25466&mobile&cid=40942&categoryId=32175 

 

만우절

4월 1일.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이다.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에이프릴풀스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하며 이날 속아 넘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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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기원..프랑스라네

어쨌든 4월 1일에 운이 좋게, 호캉스를 할 기회가 있어서, 무엇을 하며 가족끼리 재미나게 보낼까 하다 와이프의 아이디어로 국립현충원에 가보았다. 아침일찍 열심히 준비를 하여 10시반 출발..

11시 좀 넘어서 도착을 하여 구경시작..

차들도 엄청 많았고, 돗자리 깔고 야외에서 노는 가족들도 많았다.

 

어렸을 때 가봤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커서는 가본적이 없다는...

도경이는 유모차에서 자고 있어서.. 사진에 없네...ㅠㅠ

엄마는 딸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느라 바쁘네~~ ㅋㅋ

요즘 5살이 되며 부쩍 자기 주장이 강해진 도연이...

 

도경이도 일어나서 같이 촬영~~

 

도연이가 웃을 때 심하게 눈이 안 보이길래, 눈을 뜨고 입만 웃어봐~ 이러니 표정을 저렇게...ㅋㅋ

자고 일어나서 신나는 도경이

줌으로 당겨서 그런가..화질이..영...ㅎㅎ

포즈 장인 도연이...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 구름 하나 없어 너무 덥기도 했고, 점심을 먹으러...현충원에서는 나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몇 년 전에, 전문의 실기 시험을 보고 나서 플레이버즈에 가서 런치를 먹었을 때 빼곤 온적이 없는데 기회가 되어 호텔로...

도연이의 포즈..요즘 포즈 연구하나보다..그 학원 어디니?

 

숙소는 대략 이렇게 생겼다.

 

야간뷰

신나는 도연이
우유 먹고 기분 좋은 도경이

 

짐을 풀고 배고파서 고터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다 아웃백을....ㅋ

와이프가 고터까지 와서 아웃백이냐며...ㅋㅋ 하지만 도연이 도경이 잘 먹었으니 괜춘..

 

처음 부시맨 빵을 먹는 도경이, 조각 잘라 주는 것 보다 빵 하나 크게 잡고 혼자 뜯어 먹는걸 좋아한다.

 

새우를 좀 잘라서 포크 찍어서 접시에 걸쳐 놓으면 혼자서 포크 쥐고 잘 먹는다

새우를 둘 다 잘 먹어, 가락시장 가서 새우 좀 사와, 데쳐서 도연이 도경이에게 줘야겠다는...

 

레몬이 들어있는 그릇을 장난치길레 레몬을 줘봤으나, 그렇게 반응이 심하지 않아서 놀랬다는...


점심 다 먹고 나서 신세계 백화점 윈도우 쇼핑~~

요즘 도연이가 자전거를 사고 싶어, 저금통에 저금도 하고 모으는데, 딱 자전거가...

페달 자전거는 처음 타보는데, 좀 밟더니 익숙하게 타는 것 같다.

하나 알아봐야 될듯..

 


돌다가 1시간 정도 쉴겸해서 방으로 다시 돌아옴..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도 아니고...ㅋㅋ

 

직접 못 본 나를 위해 다시 해주는 도연이

 

저녁을 원래 모던샤브하우스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아웃백 식사를 너무 늦게해서 도저히 먹을 배가 남지 않고 도연이/도경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아웃백가서 스테이크 하나 테이크 아웃하고, 햇반/김 사서 숙소에서..

와이프가 하는 말이, 휴양림에서 먹는 거랑 비슷하다며...ㅎㅎ

숙소에서 간단히 먹기..ㅋㅋ

 

 

다 먹고, 애기 침대에 도경이를 재우려고 했으나 매트리스가 없어 불편한지 도경이가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 칭얼 대길래, 침대에서 4명이 자기로..

도연이는 떨어지거나, 도경이 발로 찰까봐 계속 신경 쓰였고, 와이프도 계속 베개로 막아주는..

하여튼 도연이/도경이 빼고 어른 둘은..피곤했다는...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조식먹으러 출발하려고 했으나.. 조금 늦게 7시 10분에 도착

도연이가 36개월이 넘어, 왠만한 곳에서는 이제 소아로 돈을 내는..

주말에는, 조식이 인기가 많아 이용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된다는 설명을 들으며 입장..

왜 1시간으로 제한하지? 이러면서 식사를 했으나, 먹고 나오면서 줄 서있는 것을 보고 놀랬음..

 

전체적인 퀄리티 훌륭하고 맛난 조식이었다.

빵하나 쥐어주니 혼자 놀면서 먹더라
도경이도 포즈 취하는 학원다니는지..


수영을 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수영복을 챙기지 못해서 뭐할까 하다가 몽마르뜨 공원에 가기로 함.

12시인 체크 아웃 시간보다 일찍 체크아웃하고 짐을 차에 가져다 놓고 유모차에 도경이 태우고 열심히 걸어감..

하..근데 계단이 너무 많아...물론 유모차 들고 올라갈 수 있음...

힘들게 올라가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잘자는 도경이..컨디션이 안 좋긴한듯..

구름 한점 없이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누에다리를 지나 카대쪽으로 내려와 다시 호텔로...

 


호캉스라 쓰고, 1박 2일 부지런히 돌아다녔던 스케줄 같다. 특히 몽마르뜨 공원에 갈때 유모차 들고 낑낑거리면서 계단 오르고 내리며 힘들긴 해도, 구경도 잘하고, 도연이도 재밌어 하고..

다음에도 몽마르뜨 공원에 와보고, 근처 서래마을도 구경을 해야겠다며 다짐을..

단 유모차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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