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드린 선물..

작년에 그랜저 GN7이 곧 나온다는 현차 카마스터에게 연락을 해둔 뒤, 대기 하다가 11월 1일 계약을 했떤 차가 7개월만에 나오게 되었다.

물론 그때는 블랙잉크에, 하이테크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를 옵션으로 하여서 대기중이었는데..

7월부터 개별소비세가 원래대로 오른다는 이야기에, 6월 마지막 주 타지역에 떠있는 차를 카마스터에게 부탁을 하여 선점을 하여 함안에서 차를 가져오게 되었다.

사실 떠있던 차의 지역을 알 수가 없는 상황에서 선점을 해달라고 했는데, 선점하고 전화를 받아보니 함.안..

탁송비가 517,000원이라는 말에..한숨을 쉬며 어떻게 줄일 수 없냐는 말을 하였고 카마스터가 힘을 써줘서 탁송비를 깍아받도록 하였다.

 

사실 며칠 후면 7월이라 올라가는 개소세를 옵션으로 붙여서 선택한 차..

2열 전동식도어커튼을 추가 하여, 정말 풀옵으로 받게 되었다.

 

차량색상도 추가비가 있는 무광!! 유기브론즈매트

 

6월 22일 아침에 차 잡아달라고 하여, 오전에 결제까지 마치고 나니..

그 다음 주에 올라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작년 10월 아이오닉 6 선팅 및 PPF를 한 솔라가드 성남복정점에 미리 이야기를 해두었다.

다음주 차량 나올 예정이고 잘 부탁드린다고...

그런데...

바로 그 다음 날 오후 3시40분쯤 차가 샵에 도착을...

응..?

 

ㅠㅠ

 

솔라가드 사장님께 얘기하니, 차가 들어와도 당장 작업이 힘들어서 월요일 저녁에 마무리가 될 것이라는 비보를..ㅠㅠ

 

어쩔수 없지만 거기 스케줄도 있으니..더 이상 푸시를 하지 않았다.

 

샵에서 차량 검수를 하며 보내준 사진을 보며 내가 그랜져를 사다니라는 생각을 하며..

내가 기억하는 그랜져..

https://www.youtube.com/watch?v=8TriJfXIjuw 

뒤져보니 2009년 광고라니!! ㅋㅋ

TG그랜져~ ㅎㅎ

 

샵에서 도착하여 보내주신 디올뉴 그랜져 하이브리드~

 

한 군데 찍힘이 있으나, 주재원이랑 쇼부를..

엔진오일 1회 교환 받기로..

 

월요일, 샵에 가서 차량 출고 위해 도착..

처음 보자마자 무광의 멋짐과 커다란 차체가 참 맘에 들었고, 흰 시트가..멋졌다 ㅎ

 

그런데 하필 비가 오는 바람에 운전이 조금 힘들었다.

차가 크기도 하고,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적응한지라 사이드 미러가 빗물 때문에 잘 안보여........

ㅠㅠ

 

선루프도 커다래서 맘에 듬..

선루프는 이래야지 암..

내꺼는 너무 작...

아이오닉6와 같은 키인 그랜져..

 

카마스터에게 연락해서 자동차 번호판도 받아 부착~

자동차 키 증정식~

 

 

비닐도 뜯지도 않고 있어서...비닐 뜯고 옵션 대략 설정하고..하는데 시간이 훌쩍..

하지만 재밌었던 시간이었다.

주유도 가득 채워드렸다 ㅎㅎ

어머니도 처음에는 왜 차냐..하셨는데 집에 타고 가시고 나서는 차가 아주 좋다고 하시며 아주 좋아하셨다.

 

기름값 걱정하지말고 안전하게 잘 놀러다니셨으면 하는 맘에 드린 차..

 

각종 안전장치가 있으니 지금 타고 계신 sm3..(2011년식)보다 맘에 놓인다..

 

제주도 인턴하면서 내가 급하게 산 중고차...나는 10개월도 안타고 마통으로 벤츠 뽑았.........

...ㅋㅋ

 

PS. 미래의 내가 갚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