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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원도 가족 여행 ( 3 )

by 혀ni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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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5

 

셋째날입니다.

 

2박을 하였던 로뎀트리 펜션에서  국립 대관령 자연 휴양림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떠나기 전에 아침을 먹고 난 이후 용화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잠시 해보도록 가봅니다.

 

정말 날씨가 좋습니다.

아침이지만, 이미 나와서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들....ㅎㅎ

모래 놀이 세트를 들고 열심히 걸어가봅니다.

도경이는 엄마와 함께 이동을...ㅎㅎ

아직 햇살이 따가운 2살입니다.

돗자리를 깔아 놓고, 짐을 두고, 잠시 놀았습니다.

썬크림을 발랐지만, 우산을 펼쳐서 그늘을 만들어줘야죠...ㅎㅎ

이제 슬슬 바다가까이로 가봅니다.

도연이의 귀여운 포즈~~ ㅎ

모래로 산을 쌓고 조개껍질 하나 올려봅니다. ㅎㅎ

엄마랑 같이 물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파주었습니다.

 

 

도경이는 피곤한지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 멋진 풍경..

해변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돌아다니는 중..

다 만들고 기분이 좋은 도연이..

이제 슬슬 놀이를 끝내고, 퇴실시간전에 아이를 씻기고 출발해봅니다.

 


환선굴로 이동하는 차에서 지루한 도경이..

와이프랑 아이들이 자길래,  환선굴 주차장에 있는 급속충전기에서 충전도 해봤는데, 편리하고 빠릅니다.

전기 충전 비용은 들지만, 이벤트가 있어서 실제 돈도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장거리 여행 때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정보가 없어서....

 

모노레일 대기가 1시간이라 하여, 두다리 있으면 걸어가면 되지!

 

이러면서 올라가는데..

 

허허..

 

나중보니 올라가는데 40분 걸렸음....

 

중간에 얼음물을 안 샀으면 큰일날 뻔했었다...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환선굴을 가기 위해 주차를 하고 걸어가봅니다.

 

뭐 어쨌든 날씨 역시 좋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탈입니다. 어떻게 한동안 길에 그늘이 거의 없어요!

길가다 주은 나뭇가지를 들고 신이 나서 흔들며 가는 도연이~ 귀엽습니다. ㅎㅎ

계속 안겨서 가는 도경이도 더워서 힘든가 봅니다.

선녀폭포..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입니다

오랫동안 걷다보니, 드디어 환선굴 입구가 보입니다.

점점 가까이 가니 동굴에서 나오는 냉기가..엄청나서 시원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감기 걸릴수 있기에 가볍게 긴옷을 입혀야 합니다.

환선굴 앞에서 찰칵~ ㅎㅎ

도연이의 다양한 포즈를 잠깐 보고 가실께요~

물을 홀짝홀짝 마시면서 목을 축이는 도경이..

환선굴의 동굴생물이라 하여 보고 들어갔으나, 직접 보지는 못했네요..ㅎㅎ

나와서 찰칵~ ㅎ

 

동굴을 구석구석 다 다니진 못했지만, 무려 1시간이나 걸립니다.

도연이는 꿋꿋이 저기를 다 돌아다녔습니다.

대견합니다..정말..ㅎㅎ

 

잠든 도경이...까꿍~

 

아래 동영상은 동굴안에서 간단히 촬영한 것입니다.

 

 

 

신나게 내려가는 도연이~

 

점심이 지났지만, 배고파서 간단히 먹기 위해 들어간 곳..

전이랑 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배고프기도 했고, 실제로도 맛있었다.

챙겨주신 맛난 식혜~ ㅎㅎ

 


국립 대관령 자연휴양림으로 출바알~~

 

저녁시간이 가까이 와서, 일단 짐을 두러 잠깐 갔다가 치킨에 맥주 먹기로 함

 

혼자 짐을 넣으러 가는 중...

 

신기하게 주차장에 차를 놓고, 카트를 이용하여 짐을 싣고 숙소로 이동하는 시스템

 

하지만 멋져서 봐줌...ㅎㅎ

숙소 가는 길에서 보이는 폭포~ ㅎㅎ

휴양림은 역시 깔끔하였다.

 

찾아보다 치킨을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가까운 곳에서 사서 옴

 

사오정 치킨~ ㅎㅎ

 

밖에 나가서 테이블에서 먹으려고 하였으나,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베란다에 돗자리를 깔고 먹기로 하였다

 

휴양림을 몇번 다녀보았지만, 위치에 따라, 그리고 시기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자연이 다양해서 좋다.

 

 

 

저 때까지만 해도 참 분위기 좋았는데....

 

도경이가 토하고 힘들어하더라..ㅠㅠ하이고야..

ㅠㅠ

다 치우고 그러느라 치킨도 다 식어서 맛도 없..

치킨 한마리 못 먹기는 또 처음이네...

 

셋째날은 이렇게 끝나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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